77년 1위 GM, 2008년 토요타에 넘기다 — 추격과 위기가 겹친 해
지난 이야기에서 우리는 GM이 같은 차를 더 싸게 파는 대신, **다른 차를 더 많이** 만드는 전략으로 시장을 넓혔다고 봤습니다. 오늘은 그 GM이 1931년 포드를 제치고 쌓아 올린 **7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** 신화가 2008년 어떻게 토요타에 넘어갔는지 짚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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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인 · 경제 교양 · 8건
지난 이야기에서 우리는 GM이 같은 차를 더 싸게 파는 대신, **다른 차를 더 많이** 만드는 전략으로 시장을 넓혔다고 봤습니다. 오늘은 그 GM이 1931년 포드를 제치고 쌓아 올린 **7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** 신화가 2008년 어떻게 토요타에 넘어갔는지 짚습니다.
포드가 조립선으로 Model T를 5달러 임금과 93분 조립으로 ‘같은 차를 더 싸게’ 만든 뒤, 1920년대 자동차 시장의 질문은 하나로 모였습니다. 더 싸게만 팔 것인가,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더 많이 팔 것인가. GM과 알프레드 P. 슬로언은 후자를 택했습니다.
1908년 등장한 Model T는 처음부터 '싼 차'가 목표였지만, 진짜 변화는 공장 안에서 일어났습니다. 1913년 10월 7일, 하이랜드 파크 공장에 **이동식 조립선**—차체가 벨트 위를 움직이며 작업자가 제자리에서 같은 공정을 반복하는 방식—이 가동되면서 자동차는 '만들기 어려운 사치품'에서 '살 수 있는 상품'으로 넘어갔습니다.
엔비디아라는 이름을 들으면 게임이나 선명한 화면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. 맞습니다. 이 회사는 PC 그래픽을 위한 GPU 시장에서 성장했습니다. 그런데 요즘은 인공지능 학습과 대규모 연산을 떠올리는 경우도 늘었습니다. 한 회사가 어떻게 그래픽 회사에서 AI 인프라 회사로 *경계를 넓혔는지* 살펴봅니다.
세계에서 가장 익숙한 음료 브랜드 중 하나인 코카콜라. 그러나 이 회사의 성장 비결을 '맛'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. **원액과 브랜드**에 집중하고, 실제 생산·판매는 파트너에게 맡긴 구조가 핵심이었죠.
1980년대,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 본격적으로 손을 댔습니다. 당시 한국은 선진국들이 이미 자리를 잡은 반도체 시장의 **후발주자**였죠. 그런데 삼성은 CPU 같은 범용 칩보다, 데이터를 저장하는 **메모리 반도체**에 거대한 승부를 걸었습니다. 왜였을까요?
금요일이면 기업 한 골짜기를 파봅니다. 오늘 주인공은 엔비디아(NVIDIA)인데, 처음엔 PC 화면을 예쁘게 그리는 **그래픽** 회사였습니다. 그런데 지금은 “AI를 돌리는 인프라”를 떠올리게 하죠. 그 경계가 어떻게 넓어졌는지, GPU와 CUDA라는 두 단어로 따라가 봅니다.
코카콜라의 세계 확장을 음료 맛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. 회사가 키운 것은 브랜드였고, 실제 시장의 구석구석을 채운 것은 촘촘한 생산·유통망이었습니다.